집을 구할 때도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버스를 탈 때도 앱을 확인합니다. 맛집을 찾고, 택시를 부르고, 병원을 검색하고,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일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한국에 살면서 외국인이 가장 먼저 알아두면 좋은 생활 앱 10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장기간 거주하려는 외국인이라면 한국의 생활 방식만큼이나 어떤 앱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해외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던 앱보다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더 편리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길을 찾을 때 해외에서 사용하던 지도 앱만 이용하다 보면 한국의 골목길이나 대중교통 정보를 원하는 만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택시를 이용할 때도 한국의 호출 서비스를 알아두면 훨씬 편리하고, 음식 배달이나 온라인 쇼핑 역시 현지에서 많이 사용하는 앱을 알고 있으면 생활이 한결 쉬워집니다.
물론 모든 앱을 한꺼번에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앱부터 하나씩 익히면 됩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외국인이 가장 먼저 알아두면 좋은 생활 앱 10가지를 용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길 찾기부터 대중교통까지, 한국 생활의 기본이 되는 앱
한국에서 생활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단연 지도와 교통 앱입니다.
한국은 대중교통이 잘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동차가 없어도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상당히 다양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지하철 노선과 버스 번호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어디에서 환승해야 하는지, 어느 출구로 나가야 하는지 찾는 것부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① 네이버지도 – 한국에서 장소를 찾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할 앱
한국에서 특정 장소를 찾을 때 유용한 앱 가운데 하나가 네이버지도입니다.
주소를 검색하는 것뿐만 아니라 식당, 카페, 병원, 약국, 편의점 등 다양한 장소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같은 건물 안에 여러 가게가 있거나 골목 안쪽에 매장이 위치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단순히 도로명 주소만 보는 것보다 지도에서 실제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외국인이 네이버지도를 사용할 때 유용한 기능 중 하나는 대중교통 길찾기입니다.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해 어떻게 이동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버스 번호와 정류장 이름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 사용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또한 음식점을 찾을 때 리뷰나 메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새로운 동네에 이사한 외국인에게도 유용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같은 이름의 가게가 여러 곳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검색 결과에서 주소와 지점을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② 카카오맵 – 한국의 장소와 이동 정보를 비교해서 확인하기 좋은 앱
카카오맵 역시 한국에서 생활할 때 유용한 지도 서비스입니다.
네이버지도와 마찬가지로 장소 검색과 길찾기,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생활한다면 지도 앱 하나에만 의존하기보다 자신에게 편한 서비스를 골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정 장소를 검색했을 때 지도 서비스마다 표시되는 정보가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식당을 찾을 때 한 앱에서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다른 앱에서 위치나 리뷰를 비교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 주소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도로명주소와 건물명, 지하철역 이름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주소가 길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지도 앱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집니다.
③ 카카오T – 택시가 필요할 때 알아두면 편리한 앱
한국에서 택시를 이용할 일이 있다면 카카오T 같은 택시 호출 서비스를 알아두면 편리합니다.
길에서 택시를 잡는 방법도 있지만, 앱을 이용하면 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입력해 차량을 호출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어로 목적지를 설명하기 어려운 외국인에게 앱으로 목적지를 입력하는 방식은 상당히 편리할 수 있습니다.
늦은 밤이나 비가 오는 날처럼 길에서 택시를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서비스 이용 방식과 결제 옵션, 차량 종류 등은 시기와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앱에서 현재 제공되는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외국인이라면 목적지를 한글로 검색하는 방법을 익혀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배달·쇼핑·결제까지, 한국에서 살면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앱
한국에 어느 정도 적응하면 다음으로 자주 찾게 되는 것이 배달과 쇼핑 앱입니다.
한국의 온라인 생활은 상당히 빠르게 발전해 있기 때문에 집에서 필요한 물건이나 음식을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는 일이 자연스럽습니다.
④ 배달의민족 – 한국의 배달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한국에 살면서 외국인이 가장 신기하게 느끼는 문화 중 하나가 바로 음식 배달일 수 있습니다.
치킨, 피자, 분식 같은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음식 배달 플랫폼 가운데 하나입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메뉴 이름이 한국어로 되어 있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 사진과 메뉴 설명을 함께 확인하면 조금씩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한국 음식 이름을 배우는 데에도 의외로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제육볶음, 비빔밥 같은 음식 이름을 앱에서 반복해서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억하게 됩니다.
다만 배달 앱에서는 메뉴 가격과 최소 주문금액, 배달비, 옵션 등이 가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주문 전에 최종 결제 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쿠팡 – 생활용품을 빠르게 주문할 때 유용한 앱
한국에서 집을 구하고 생활용품을 마련하다 보면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을 느끼게 됩니다.
쿠팡은 식료품부터 생활용품, 전자제품,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서비스입니다.
특히 외국인이 한국에서 생활을 시작하면서 필요한 물건을 한꺼번에 구입할 때 유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독립해서 생활한다면 휴지, 세제, 주방용품, 생필품 등 생각보다 많은 물건이 필요합니다.
이런 물건을 하나씩 매장에 가서 구입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비교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온라인 쇼핑을 할 때는 상품 설명과 배송 조건, 반품 조건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다면 번역 기능을 활용해 상품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⑥ 당근 – 동네에서 중고 물건을 사고팔 때 알아두면 좋은 앱
한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이 물건을 새것으로 사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특히 이사를 하거나 처음 자취를 시작하면 의자, 책상, 수납장, 주방용품 등 필요한 물건이 많아집니다.
이때 알아두면 좋은 서비스가 당근입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중고 물품을 거래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에서 필요한 물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에게는 단순한 중고거래 앱 이상의 의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어떤 물건을 사고파는지 살펴보면서 한국의 생활문화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중고거래를 할 때는 거래 장소와 시간, 물품 상태 등을 미리 확인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거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국어로 작성된 게시글이 많기 때문에 번역 기능을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병원·부동산·생활정보까지, 정착할수록 중요해지는 앱
한국에서 여행하는 것과 실제로 거주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여행할 때는 지도와 번역 앱 정도만 있어도 어느 정도 생활할 수 있지만, 장기간 거주하려면 병원, 부동산, 금융, 행정 등 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생활 기간이 길어질수록 생활 밀착형 앱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⑦ 직방 – 집을 알아볼 때 활용할 수 있는 부동산 앱
한국에서 집을 구하려는 외국인이라면 부동산 관련 앱을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직방과 같은 부동산 플랫폼에서는 아파트나 원룸,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 형태의 매물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지역과 가격, 주거 형태 등을 기준으로 원하는 조건의 집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의 주거환경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한국에서 처음 집을 구하는 외국인이라면 매물 사진만 보는 것보다 보증금, 월세, 관리비, 계약 조건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의 주거 계약 방식은 외국인에게 상당히 낯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앱에서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다고 바로 계약하기보다는 실제 매물을 확인하고 필요한 계약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⑧ 모두닥 – 병원과 진료 정보를 찾아볼 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한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병원에 갈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무작정 가까운 병원으로 가기보다 어떤 진료과가 필요한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과 의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여러 가지가 있으며, 모두닥 같은 플랫폼을 통해 병원이나 진료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의료기관 정보와 진료시간, 예약 가능 여부 등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방문 전에는 해당 의료기관의 최신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언어 지원 여부도 중요합니다.
영어 등 외국어 진료가 가능한지, 외국인 환자를 어떻게 접수하는지 등을 미리 확인하면 병원 방문 때 당황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⑨ Papago – 한국어를 이해하기 어려울 때 유용한 번역 앱
한국 생활에서 외국인에게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는 역시 언어입니다.
특히 식당 메뉴나 안내문처럼 짧은 문장은 번역 앱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관공서 안내문이나 계약서처럼 중요한 문서는 단순 번역만 믿어서는 안 됩니다.
네이버의 Papago는 한국어와 여러 언어 사이의 번역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외국인에게는 생활 속에서 발견한 단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쓰레기 배출 안내문이나 지하철 공지, 식당 메뉴 등을 이해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메라를 이용해 글자를 번역하는 기능을 활용하면 모르는 한국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약이나 법률, 의료와 같이 중요한 내용을 번역할 때는 자동 번역만으로 최종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⑩ 모바일 신분증·정부 관련 앱 – 한국 생활이 길어질수록 중요해지는 영역
한국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외국인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행정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일이 생깁니다.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도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외국인의 체류 자격이나 본인 인증 방식 등에 따라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앱을 설치하기 전에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지, 어떤 인증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의 공공서비스는 본인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사용하는 휴대전화 번호나 인증수단을 준비해 두면 여러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외국인에게 스마트폰은 단순한 통신 수단이 아닙니다.
길을 찾고, 버스를 타고, 택시를 부르고, 음식을 주문하고, 필요한 물건을 사고, 병원을 찾고, 집을 알아보는 등 일상생활의 상당 부분을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에 처음 온 외국인이라면 다음 10가지 앱과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알아두면 좋습니다.
네이버지도 – 장소 검색과 길찾기
카카오맵 – 지도와 대중교통 정보 확인
카카오T – 택시 호출과 이동
배달의민족 – 음식 배달
쿠팡 – 온라인 쇼핑과 생활용품 구매
당근 – 지역 기반 중고거래
직방 – 주거 매물 검색
모두닥 – 병원 및 진료 정보 탐색
Papago – 한국어 번역
정부·공공기관 관련 앱 – 행정과 공공서비스 이용
물론 이 모든 앱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에 막 도착했다면 지도와 번역 앱부터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집을 구해야 한다면 부동산 앱을 추가하고, 택시를 자주 이용한다면 택시 호출 앱을 익히면 됩니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배달, 쇼핑, 중고거래, 병원 등의 서비스를 하나씩 추가하면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앱의 이름만 아는 것과 실제로 한 번 사용해 보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한국에 처음 온 외국인이라면 목적지를 검색해 보고, 가까운 카페를 찾아보고, 버스 노선을 확인해 보는 것처럼 간단한 기능부터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몇 번만 사용해도 한국의 생활 방식이 훨씬 빠르게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앱마다 제공하는 정보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는 한 곳에서만 확인하지 않는 습관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식당의 영업시간이나 병원의 진료시간은 앱에 표시된 정보와 실제 운영시간이 다를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 전에 공식 채널이나 해당 업체에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외국인이 가장 크게 느끼는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예전에는 직접 해야 했던 일을 스마트폰 하나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일지도 모릅니다.
길을 찾기 위해 종이 지도를 펼칠 필요도 없고, 택시를 잡기 위해 한참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집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고 필요한 물건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어로 가득한 앱 화면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번역 기능을 활용하고,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몇 번 반복해서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이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한국 생활은 조금 더 편해집니다.
처음에는 지도 앱을 켜는 것조차 어려웠던 외국인이 어느 날 버스 환승을 직접 찾아보고, 택시를 호출하고, 배달음식을 주문하고, 필요한 생활용품까지 온라인으로 구입한다면 이제 한국의 일상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한국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배우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도 → 교통 → 번역 → 배달 → 쇼핑 → 병원 → 주거 순서처럼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부터 하나씩 익혀보세요.
스마트폰에 설치된 몇 개의 앱이 생각보다 큰 생활 도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오래 생활할수록 “이런 것도 앱으로 할 수 있구나?” 싶은 순간이 계속 생길지도 모릅니다.
한국 생활의 편리함은 거창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런 작은 생활 앱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