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을 처음 준비하는 외국인이라면 관광지나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식당을 이용하는 방법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 식당에서 주문하는 방법|외국인이 알아두면 좋은 한국 음식점 이용법에 대해 알아볼 예정인데요.

한국의 음식점은 음식 자체는 물론이고 주문하는 방법이나 물과 반찬을 이용하는 방식, 계산하는 장소까지 다른 나라와 조금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처음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라면 식당에 들어갔는데 직원이 바로 오지 않거나, 테이블에 메뉴판이 없고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하는 상황을 만나면 순간적으로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한국 음식점에서는 물이나 반찬을 직접 가져오는 셀프서비스가 있는 경우도 있고, 식사를 마친 뒤 직원에게 계산서를 요청하지 않고 카운터로 직접 가서 계산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반대로 테이블에서 바로 계산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처음 방문한다면 어떤 방식인지 주변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의 식당 이용법을 미리 알고 있다면 이런 상황에서도 훨씬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 여행을 준비하는 외국인 여행자를 위해 한국 식당에 들어간 순간부터 자리에 앉는 방법, 주문하는 방법, 키오스크 이용법, 물과 반찬을 가져오는 방법, 셀프서비스, 계산 방법, 그리고 한국의 팁 문화까지 실제 식당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국 식당에 들어가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리와 주문 방법 알아보기
한국 음식점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이라면 가장 먼저 궁금한 것이 ‘식당에 들어가면 무엇부터 해야 하지?’라는 부분일 것입니다.
한국 식당은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음식점이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식당은 입구에서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 주고, 어떤 곳은 원하는 자리에 직접 앉으면 됩니다.
그래서 식당에 들어갔는데 직원이 바로 다가오지 않는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입구에 직원이 있다면 인원수를 말하고 안내를 받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두 명이라면 간단하게 “Two people”이라고 말해도 의사소통에 도움이 됩니다.
한국어를 조금 알고 있다면 “두 명이에요”라고 말해도 됩니다.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 주는 식당이라면 안내받은 자리로 이동하면 되고, 별도의 안내가 없다면 빈자리에 앉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식당 입구에 ‘입구에서 기다려 주세요’ 또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는 표시가 있다면 먼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자리에 앉은 다음에는 메뉴판을 확인합니다.
한국에서는 메뉴판에 음식 이름과 가격이 함께 적혀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주문하기 전에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영어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도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음식점에서 영어 메뉴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메뉴판이 한국어로만 되어 있다면 사진이나 번역 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메뉴판을 촬영한 뒤 번역 기능을 이용하면 음식 이름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한국 식당에서 처음 방문한 외국인이 가장 당황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직원이 바로 주문을 받으러 오지 않는 경우입니다.
한국의 모든 식당이 직원이 손님 테이블에 와서 주문을 받는 방식은 아닙니다.
직원이 주문을 받는 식당이라면 메뉴를 고른 뒤 직원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직원이 지나가면서 주문을 받기도 하고, 테이블에 있는 호출벨을 눌러 직원을 부르는 식당도 있습니다.
호출벨이 있다면 원하는 메뉴를 정한 뒤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호출벨이 없는 경우에는 직원에게 손을 가볍게 들거나 “Excuse me”라고 말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직원이 테이블에 계속 서서 주문을 기다리는 방식보다는 손님이 메뉴를 정한 후 필요한 순간에 직원을 부르는 식당도 많습니다.
따라서 직원이 바로 오지 않는다고 해서 주문을 잊어버렸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 한국에서 외국인 여행자가 자주 만나게 되는 것이 키오스크 주문입니다.
패스트푸드점이나 분식집, 일부 식당에서는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대신 키오스크라는 무인 주문기에서 음식을 선택하고 결제합니다.
키오스크에는 보통 음식 사진과 가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화면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수량을 정한 뒤 결제 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영어를 지원하는 키오스크라면 언어를 영어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키오스크가 영어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번역 앱을 함께 준비해 두면 편리합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할 때는 음식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추가 옵션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음료나 사이드 메뉴를 추가할 수 있고, 음식의 크기나 재료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문을 모두 선택했다면 마지막 화면에서 주문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량을 잘못 선택하지 않았는지, 원하지 않는 옵션이 추가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한 후 결제하면 됩니다.
키오스크 주문이 처음에는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본적인 순서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메뉴 선택 → 수량 확인 → 추가 옵션 확인 → 결제 → 주문번호 확인
이 순서로 생각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물과 반찬은 직접 가져올까? 한국 식당의 셀프서비스 알아보기
한국 음식점에서 외국인 여행자가 또 하나 알아두면 좋은 것이 바로 물과 반찬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한국 식당에서는 음식과 함께 반찬이 여러 가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치나 단무지, 샐러드, 나물 등 음식 종류에 따라 다양한 반찬이 제공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외국인 여행자가 알아두면 좋은 점은 반찬을 무료로 제공하는 식당이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식당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반찬이 무조건 무료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반찬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 음식점에서는 처음 주문한 음식과 함께 반찬이 여러 가지 테이블에 놓이기도 합니다.
반찬을 다 먹었다면 직원에게 더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식당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치를 조금 더 먹고 싶다면 직원에게 “Can I have some more kimchi?”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손으로 반찬을 가리키면서 “More, please”라고 말해도 상황에 따라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식당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부 음식점에서는 직원에게 요청하면 반찬을 가져다주지만, 다른 곳에서는 손님이 직접 반찬을 가져오는 셀프 반찬 코너를 운영합니다.
셀프서비스 식당이라면 식사를 하면서 필요한 반찬이나 물을 직접 가져오면 됩니다.
이런 식당에서는 테이블 주변이나 음식점 한쪽에 셀프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처음 방문한 외국인이라면 주변 손님들이 어디에서 물이나 반찬을 가져오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한국의 식당에서는 물을 직접 가져다 먹는 방식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 물병이 놓여 있다면 그대로 이용하면 되고, 물이 없다면 정수기나 물통이 있는 셀프 코너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식당에서는 물컵과 물병이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기도 합니다.
반대로 직원이 물을 가져다주는 식당도 있습니다.
즉, ‘한국 식당에서는 무조건 직접 가져온다’고 생각하기보다는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지, 셀프 코너가 있는지, 직원에게 요청해야 하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한국의 셀프서비스 문화는 식당뿐만 아니라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문한 음식을 직접 받아가는 곳이 있고, 식사를 마친 후 식기를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식당에서는 테이블에 앉아 직원이 모든 것을 해주기를 기다리기보다 주변 안내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한국어를 읽기 어려운 외국인 여행자라면 ‘SELF’, ‘PICK UP’, ‘RETURN’과 같은 영어 표기를 찾아보면 도움이 됩니다.
또 하나 한국 식당에서 알아두면 좋은 것이 음식이 나오는 방식입니다.
한국에서는 여러 가지 음식을 주문하면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지 않고 준비되는 순서대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고기나 전골처럼 조리 시간이 필요한 음식은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음식이 바로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주문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주변 테이블과 비교해 보거나 조금 기다려도 음식이 나오지 않는다면 직원에게 주문 상태를 확인하면 됩니다.
그리고 식사 중 필요한 것이 있다면 호출벨을 활용하면 편합니다.
한국 음식점 테이블에 작은 버튼이 있다면 대부분 직원을 부르는 호출벨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직원에게 신호가 전달되기 때문에 큰 소리로 직원을 부를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방식은 처음에는 조금 낯설지만 한 번 사용해 보면 상당히 편리합니다.
한국 식당에서 식사할 때는 주변 테이블을 조금만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람들이 어디에서 물을 가져오는지, 반찬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식사가 끝난 뒤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보면 그 식당의 이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식당에서는 어디서 계산할까? 카드 결제와 팁 문화 알아보기
식사를 모두 마쳤다면 이제 계산을 해야 합니다.
한국 식당의 계산 방법 역시 음식점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테이블에서 계산하는지, 계산대로 직접 가야 하는지입니다.
한국에는 식사를 마친 후 카운터로 직접 가서 계산하는 음식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주변을 살펴봤을 때 별도의 직원이 계산을 하러 오지 않는다면 입구 쪽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방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직원이 테이블로 와서 계산을 진행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테이블에 계산서를 놓아주거나 직원에게 계산을 요청하는 방식이라면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결제하면 됩니다.
따라서 주변 테이블의 손님들이 어떻게 계산하는지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계산할 때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한국은 카드 결제가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나라라서 관광객이 방문하는 식당에서도 카드 결제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작은 가게나 특정 매장에서는 결제 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전에 해외 카드 사용 여부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로 계산할 때는 직원에게 카드를 건네거나 결제 단말기에 직접 카드를 삽입 또는 태그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카드를 단말기에 직접 태그하는 비접촉 결제를 지원하는 곳도 있습니다.
결제가 끝나면 영수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 여행자라면 식당에서 여러 명이 함께 식사를 하는 경우 계산 방식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한 사람이 전체 금액을 결제하는 경우도 있고, 여러 명이 각자 계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당의 결제 시스템에 따라 가능한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여러 명이 함께 방문했다면 주문하기 전에 필요한 경우 직원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국 여행을 처음 오는 외국인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팁을 줘야 하는가?라는 부분입니다.
한국의 일반적인 식당에서는 미국 등 일부 국가처럼 음식값에 별도로 팁을 추가해서 지불하는 문화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즉, 메뉴판에 표시된 음식 가격과 별도의 서비스 비용 등이 있다면 그 금액을 확인하고 계산하면 됩니다.
식사를 한 뒤 ‘팁을 얼마나 줘야 할까?’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일부 관광객 대상 서비스나 특별한 형태의 매장에서는 별도의 서비스 요금 등이 표시될 수 있으므로 주문 전에 메뉴판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외국인 여행자라면 팁과 서비스 요금은 별개의 개념이라는 점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한국의 일반적인 식당에서는 미국식 팁 문화를 그대로 적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고 해서 반드시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부분은 한국 식당을 처음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상당히 편리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결국 한국 식당 이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음식점이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어떤 곳은 직원이 직접 주문을 받고, 어떤 곳은 키오스크로 주문합니다.
어떤 식당은 물과 반찬을 직원이 가져다주지만, 다른 곳에서는 셀프서비스 코너를 이용해야 합니다.
계산 역시 카운터에서 직접 하는 곳이 있는 반면 테이블에서 결제하는 곳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차이가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식당에 들어간 뒤 주변을 천천히 살펴보면 대부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여행 중 식당에 들어갔다면 먼저 자리 안내가 있는지 확인하고, 메뉴를 고른 다음 주문 방식이 직원 주문인지 키오스크인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식사 중에는 물과 반찬이 셀프서비스인지 확인하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호출벨이나 직원에게 요청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식사가 끝났다면 카운터에서 계산하는지 테이블에서 계산하는지를 확인하고 결제하면 됩니다.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한국 식당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가 느낄 수 있는 당황스러운 상황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한국 여행은 유명한 관광지를 구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지에서 실제로 생활하듯 음식점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는 것도 여행의 중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한국어로 적힌 메뉴판이나 키오스크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번역 앱과 사진 메뉴를 활용하고 주변 이용 방법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자리 확인 → 메뉴 선택 → 주문 → 물과 반찬 이용 → 식사 → 계산이라는 기본적인 순서만 기억해 두세요.
이 순서에 익숙해진다면 서울의 작은 식당부터 부산의 맛집, 제주도의 음식점까지 한국 여행 중 다양한 음식을 훨씬 편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